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2명 살해 혐의 강윤성, 범행 동기…“성관계 아닌 금전적 문제”
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2명 살해 혐의 강윤성, 범행 동기…“성관계 아닌 금전적 문제”
  • 승인 2021.09.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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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을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범행 동기는 금전 문제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정문 앞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여전히 반성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 한다”고 말했다.

또 “언론 보도 뭐가 잘못됐다는 거냐?”라는 질문에 “성관계 문제로 살해한 게 아닌데 처음에 이틀 동안 제가 성관계 거부해서 목 졸라 살해했다는 보도가 잘못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행 동기가 금전적 문제라고 강조한 것.

이날 강 씨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질문에 응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한 송파경찰서는 살인·강도살인·살인예비·사기·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개 혐의를 적용해 강 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