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위드 코로나’…“10월 말부터 검토해 볼 수 있어”
정은경, ‘위드 코로나’…“10월 말부터 검토해 볼 수 있어”
  • 승인 2021.09.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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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검토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드 코로나의 적용 시기가 고령자 90% 이상, 성인 80% 이상 백신 접종 이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기준이라면 언제쯤 위드 코로나 적용을 예상할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10월 말까지는 최대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 청장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소아 백신 계획에 대해서는 "9월 중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4분기 정도부터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5~11세 소아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유효성·안전성 입증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아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청장은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백신 3차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3차는 mRNA 백신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