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승리 자신 “이재명 잡을 사람 나밖에 없다”
홍준표, 대선 승리 자신 “이재명 잡을 사람 나밖에 없다”
  • 승인 2021.09.08 0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준표 /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국민의 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지난 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발표회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에서 정치 분야 공약으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홍 의원은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 정원에 비례대표는 폐지하겠다"며 "대통령제는 4년 중임제로 하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분야 공약으로는 "민간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부당한 규제를 대폭 줄이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지사 시절 강성노조와 싸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강성 귀족노조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 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여권의 이재명 후보를 '차베스'로 표현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본소득'을 들고 나와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 난 나라를 더 거덜 내려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경기도의 차베스를 잡을 사람은 저밖에 없다"라고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