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지오·유지나, 김희재·이찬원과 팬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아침마당' 서지오·유지나, 김희재·이찬원과 팬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 승인 2021.09.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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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서지오와 유지나가 김희재, 이찬원과의 인연을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유지나와 서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로트계의 국민 누나들이 떴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서지오는 "김희재가 12살 때 지역 모 프로그램에서 제 노래로 가요제에 출전했다. 그때 제가 히트곡도 없는데 제 노래를 불러 너무 고마웠다"며 "당시 김희재가 제 찐팬이라고 하면서 앨범 전곡을 외우더라. 무대에서 여섯 곡을 같이 춤까지 추며 같이 불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고마워서 '이모가 너 가수 될 때까지 이모로서 뒤에서 힘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 인연을 지금까지 17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요즘엔 '김희재 이모'로 인사를 받는다"고 미소를 지었다.

유지나는 이찬원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이찬원이 과거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제 노래 '미운사내'로 1등을 했다. 가수의 꿈을 가지고 제 찐팬이됐다고 하더라"며 "김성주 씨가 나오는 건강 프로그램에서 이찬원과 통화를 하게 됐다. 저는 자식이 없어서 이찬원에게 '너 내 아들할래?'라고 하니 '너무 좋죠'라고 하더라. 그렇게 제 아들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