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암 투병 중 세상 떠난 故 권순욱 감독, 오늘(7일) 발인
복막암 투병 중 세상 떠난 故 권순욱 감독, 오늘(7일) 발인
  • 승인 2021.09.07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고 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고(故) 권순욱 감독 발인식이 오늘(7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여주 선산이다.

고인은 복막암 투병 끝에 지난 5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 권순욱 감독은 앞서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복막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며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다. 매일매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권순욱 감독은 팝핀현준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후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보아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가수 보아의 둘째 오빠로도 잘 알려져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