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틈에...4세 아동 차 창문에 끼어 중상
보호자 없는 틈에...4세 아동 차 창문에 끼어 중상
  • 승인 2021.09.0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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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차량에 남겨진 4세 아동이 창문에 끼인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께 부산 강서구 소재 한 농경지에 세워둔 차량에서 4살 아동 A군이 창문에 끼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의 보호자는 날씨가 더워 시동을 켜 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A군과 그의 동생이 있었고, A군의 보호자는 차량에 잠시 아이들을 남겨두고 밭에 다녀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군은 밖으로 나오려다가 창문에 끼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군이 창문에 끼게 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