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고 낸 박신영 前 아나운서, 불구속 기소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고 낸 박신영 前 아나운서, 불구속 기소
  • 승인 2021.08.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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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 사진=박신영 인스타그램
박신영 / 사진=박신영 인스타그램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 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30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검은 박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지난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월10일 오전 10시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5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황색신호에 직진하던 박신영의 차량이 적색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

당시 박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는 사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전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