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시작한 18~49세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이 2주차에 접어든다.

3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다른 대상군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1972년~2003년 출생) 예방접종자는 첫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51만4282명이다.

29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됐던 18~49세 예방접종은 9월5일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된다.

추진단은 이번 주 접종 대상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개별 안내했다.

다만 당일 접종기관 상황에 따라 다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모더나사(社) 백신으로 변경될 수 있다.

한편 18~49세는 29일 0시까지 68.5%인 1021만8666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심근염·심낭염 이상반응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어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이나 활동, 음주는 삼가고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추진단은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