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정려원 공식입장, 가짜 수산업자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들…“빠짐없이 돌려줬다”
손담비-정려원 공식입장, 가짜 수산업자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들…“빠짐없이 돌려줬다”
  • 승인 2021.08.30 0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담비, 정려원 /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정려원 /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손담비와 정려원의 소속사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손담비가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을 당시, 김 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 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씨가 손담비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손담비는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말했다.

또 정려원이 김 씨로부터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정려원 씨는 수산업자 김 씨를 통해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동석했던 자리에서 수산업자 김 씨가 먼저 차량 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를 알아보던 정려원 씨는 관심 있어 하던 모델이 있다고 구해줄 수 있는지 김 씨에게 물었다”며 “김 씨는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여 김 씨의 소개로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차 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 한다”면서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정려원, 손담비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확대 행위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