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사격부 10대, 연습 중 권총에 맞아..."생명 지장없어"
고교 사격부 10대, 연습 중 권총에 맞아..."생명 지장없어"
  • 승인 2021.08.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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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찰 상징
사진= 경찰 상징

 

28일 낮 12시 35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10대 남학생 A군이 22구경 권총에 피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군은 고교 사격부 소속으로, 다른 학교 사격부 부원들과 훈련을 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왼쪽 어깨와 가슴 부근에 총상을 입은 A군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안전 관리자가 없었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코치 등 인솔자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사격 도중 표적지 뒤쪽으로 이동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