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엄태웅-'뒷광고 논란' 한혜연, 구설 후 컴백 움직임에 세간이 들썩
'성추문' 엄태웅-'뒷광고 논란' 한혜연, 구설 후 컴백 움직임에 세간이 들썩
  • 승인 2021.08.26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엄태웅, 한혜연 SNS
사진=엄태웅, 한혜연 SNS

구설에 휘말렸던 스타들의 컴백 움직임에 세간이 떠들썩하다. 

'스타들의 슈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 TV'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그는 해당 채널 커뮤니티에 '헬로우, 베이비들. 정말 오랜만이지. 어떻게들 지냈어?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보니 벌써 1년이 되었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어. 그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어'라며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어.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 번 만들어보려 해.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면 좋겠어'고 밝혔다.

한혜연은 뒷광고 논란으로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제품 협찬이나 광고비를 받은 사실을 공지하지 않고 방송을 하면서 질타를 받았다. 결국 사과를 하고 모든 콘텐츠 영상을 내리며 자숙 기간을 가졌다.

1년 뒤 복귀한다는 소리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년이면 충분히 반성했다는 의견과 뒷광고로 이미 많은 구독자들을 실망시킨 한혜연이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부딪히고 있다. ‘시청자 기만’은 엄중한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성추문'에 휩싸였던 엄태웅의 '복귀설'도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엄태웅은 25일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딸 지온이와 반려견이 나란히 누워 잠든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간간히 사진 작업물을 게재했지만 성매매 논란 이후 가족과 관련한 사진은 처음 게재한 것이어서 복귀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최근 유튜브뿐만 아니라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간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되거나 목소리로 출연해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엄태웅은 2016년 8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고소인 A 씨가 무고죄로 징역에 처했지만 이와는 별도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에 처했다. 

방송에서 보여준 가정적인 모습과 달리 성매매 업소를 드나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그가 SNS를 재개하자 달갑지 않은 대중의 시선이 꽂히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