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정식 승인, 18~49세 추석 이후 백신 접종 예약자…추석 이전으로 재예약 가능
美 화이자 정식 승인, 18~49세 추석 이후 백신 접종 예약자…추석 이전으로 재예약 가능
  • 승인 2021.08.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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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최초로 美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지난 24일 뉴스1은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성명을 내고 화이자 백신의 16세 이상 사용을 정식 승인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톰 프리든 전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화이자 백신의 전면 승인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설득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또 다른 단계"라며 "모더나의 전면 승인도 이제 시간문제이고 서류 작업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오는 26일부터 약 1777만 명에 달하는 18~49세(1972~2003년 출생) 청장년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특히 추석 이후 접종을 예정했거나 아직 예약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더 빠른 날짜에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모더나 사가 9월 첫 주까지 백신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만큼 내달 6일 이후 의료 기관별 접종 예약 가능 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9월 6일 이후 원하는 날짜와 의료 기관을 선택해 재 예약하면 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