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부상 가능성? 산투 감독 “검사 해봐야 안다”
토트넘 손흥민,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부상 가능성? 산투 감독 “검사 해봐야 안다”
  • 승인 2021.08.23 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의 부상 가능성이 제기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3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2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 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델리 알리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삼각편대를 이뤘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은 득점은 올리지 못했고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경기 후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지금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경기 전 훈련에서 이상함을 느낀 건 사실”이라며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이제 다시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위밍업을 일찍 마치고 의료진과 함께 라커룸에 들어갔다”며 “경기장에서 표정이 불편해 보였고, 자유자재로 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이 경기 전 구단 의료진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