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공사로 지반 약해져".. 2m 깊이 '싱크홀'에 행인 빠져 부상
"잦은 공사로 지반 약해져".. 2m 깊이 '싱크홀'에 행인 빠져 부상
  • 승인 2021.08.2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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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찰 상징

 

길을 가던 20대 남성이 싱크홀에 빠져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인도에서 지름 약 1m, 깊이 약 2m의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생겨 행인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성북구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에 "싱크홀 발생지 인근에 공사장이 많아 지반이 약해진 탓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구청은 사건 발생 당일 인근 도로를 통제한 뒤 땅 꺼짐 구간을 메우는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