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이틀 동안 107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2조6천백억 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희망회복자금 지원이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1차 신속지급 대상자(133만4000명)의 80.4% 수준인 107만2000개 사업체에 2조6107억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집합금지 업종 12만2천 명에 7천4백억 원, 영업제한 업종 49만6천 명에 1조5천4백억 원, 경영위기 업종 45만4천 명에 3천3백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희망회복자금 신청은 오늘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 없이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일까지는 1일 4회 지급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23일부터는 1일 2회 지급으로 변경된다.

오는 30일부터는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와 2차 신속지급 대상자를 위한 접수가 시작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