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10부제 놓친 36~49세가 추가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생일 끝자리 기준 '10부제'로 진행된 40대 이하 사전예약이 이날 오후 6시에 완료됨에 따라 10부제 운영기간에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이틀간 두 그룹으로 나눠 추가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36~49세 그룹은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나머지 18~35세 그룹은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또 21일 하루 동안에는 18~49세 전 연령층이 다시 한 번 예약 할 수 있다.

아울러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 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8월26일부터 10월2일 사이에 의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하루 새 121만여 명이 늘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까운 시일 내에 완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2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연장할지, 단계를 조정할지 여부를 내일(20일) 발표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