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5회' 허재, 숙취해소제 모델 발탁에 논란 "본인이 거절했어야"
'음주운전 5회' 허재, 숙취해소제 모델 발탁에 논란 "본인이 거절했어야"
  • 승인 2021.08.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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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제가 광고모델로 나선 숙취해소제
사진=허재가 광고모델로 나선 숙취해소제

과거 5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농구국가대표 전 감독 허재가 숙취해소제 모델로 발탁되며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허재는 오이일글로벌의 숙취해소제 '한잔허재'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해당 숙취해소제는 허재의 이름을 따 '한잔허재', '속편허재' 등으로 출시됐다. 문제는 과거 허재가 5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다는 점이었다.

허재는 1993년과 1995년 음주운전을 했다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1996년에는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직진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다 붙잡혔다. 이후에도 2003년 술을 마시고 불법 유턴을 해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5차례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허재가 숙취해소제 모델로 나선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숙취해소제 먹고 운전대를 잡으라는 말이냐', '허재 본인이 거절했어야한다' 등 질타를 하고 있다. 

한편, 허재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2시 내 고향',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JTBC '뭉쳐야쏜다', JTBC '해방타운'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