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한달 만에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훈련명 11명 확진
논산훈련소, 한달 만에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훈련명 11명 확진
  • 승인 2021.08.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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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달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육군훈련소 내 같은 생활관 훈련병 16명 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달 28일 입소한 훈련병 1명이 약 열흘 간의 동일집단 격리와 2차례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돼 어제(17일) 재검을 받았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파악 후 동일 생활관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검사 대상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