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오늘(18일) 12시 행주산성서 대선출정식...'1인 1억' 공약
허경영, 오늘(18일) 12시 행주산성서 대선출정식...'1인 1억' 공약
  • 승인 2021.08.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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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사진=허경영 인스타그램 캡처
허경영/사진=허경영 인스타그램 캡처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8일 낮 12시 행주산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허 대표 측은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행주산성을 출정식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 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울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 앞서 지난 17일 허 대표는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공개한 출마 회견문에서 "존경하는 안 대표님께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정중하게 제안한다"며 "안 대표는 이 나라의 보배이고, 기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참신한 정치 지도자"라고 추켜 세웠다.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3위로 낙선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