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 ‘희망회복자금’, 접수 첫날 8시간 만에 44만 명 신청…지급 금액 1조원 넘어
5차 재난지원금 ‘희망회복자금’, 접수 첫날 8시간 만에 44만 명 신청…지급 금액 1조원 넘어
  • 승인 2021.08.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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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접수 첫날, 8시간 만에 44만 명 넘는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지난 17일 연합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천 명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첫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7천 명이 신청 대상이다.

이 중 44만2천604명이 오후 4시까지 1조1천132억 원을 신청했다.

이날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8만8천623명에게 1인당 40만~2천만 원씩 5천138억 원이 지급됐다.

오전 0~10시 신청 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 분은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3~6시 신청 분은 오후 8시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또 오후 6~12시 신청 분은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중기부는 이날 지급 금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받는다.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으나 매출 감소 기준 확대로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경우, 지원 대상인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