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경-손석희, 불륜 의혹 제기한 유튜버 구속…항소 기각
안나경-손석희, 불륜 의혹 제기한 유튜버 구속…항소 기각
  • 승인 2021.08.1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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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경 / 사진=JTBC 뉴스 캡처
안나경 / 사진=JTBC 뉴스 캡처

 

손석희 JTBC 총괄대표와 안나경 아나운서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구속됐다.

지난 17일 국민일보는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3월 1심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유튜브 ‘팩맨TV’ 운영자 A씨(41)의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19년 1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손 대표와 안 아나운서가 부적절한 관계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손 대표는 2017년 경기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견인차와 접촉 사고를 낸 뒤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일이 불거지면서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법원은 출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이 불륜 관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른 유튜브 채널도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기에 A씨가 안 씨의 동승 및 불륜관계를 사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A씨 측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형량이 무겁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