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레드벨벳, '퀸덤'으로 50개 지역 아이튠스 1위...서머퀸 파워 여전
완전체 레드벨벳, '퀸덤'으로 50개 지역 아이튠스 1위...서머퀸 파워 여전
  • 승인 2021.08.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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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 세계 5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레드벨뱃의 새 미니앨범 '퀸덤'(Queendom)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50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중국 플랫폼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퀸덤'도 발매 직후부터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는 "청량한 사운드를 통해 레드벨벳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청량한 느낌과 멤버들의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인다.

여름 메가 히트곡 '빨간 맛' 등을 비롯해 레드벨벳의 곡을 다수 작곡한 프로듀서 켄지를 비롯해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레드벨벳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의 팝을 완성했다.

한편 이 곡은 최근 개편된 멜론 '톱 100' 차트에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5위에 올랐으며,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는 같은 시각 1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레드벨벳은 그동안 '빨간 맛', '음파음파', '파워 업' 등 여름 노래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서머퀸'으로 불렸다. 2019년 12월 발매한 '사이코'로 인기를 누리던 중 웬디의 부상과 아이린 갑질 논란 등을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