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희망회복자금 신속하고 차질 없이"...오후 6시 이전 신청 시 당일 지급
김부겸 총리 "희망회복자금 신속하고 차질 없이"...오후 6시 이전 신청 시 당일 지급
  • 승인 2021.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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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회복자금의 본격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부터 희망회복자금 지급이 시작된다"며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확대된 지급대상과 지급범위를 소상히 안내해 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연장되면서, 생업에 타격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너무나 많다. 다시 한번 매우 송구하다"며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찾고 또 찾아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희망회복자금은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버팀목자금플러스에 이어 소상공인 등에 지급되는 네 번째 직접 지원금이다. 총 4조2000억원 규모로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은 아니더라도 피해가 큰 경영위기업종이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희망회복자금은 20일까지 1일 4회(새벽 3시, 오후2시, 오후 5시, 오후 8시) 이체가 진행된다. 때문에 오후 6시 이전 신청 시 빠르면 당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