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라 "영탁 피해 심각...예천양조 형사고소" 법적 대응 밝혀
뉴에라 "영탁 피해 심각...예천양조 형사고소" 법적 대응 밝혀
  • 승인 2021.08.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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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영탁 측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추진 중임을 밝혔다.

17일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를 인내해 왔으나 잘못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뉴에라프로젝트와 밀라그로(원 소속사)는 협력해 예천양조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영탁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며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형사고소를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는 영탁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잘못된 법리 해석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상표 부당사용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님의 피해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의 염려와 상심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앞서 예천양조는 "영탁과 모델 재계약 과정이 무산되는 과정에 영탁 측이 무리한 금액인 150억원을 요구했다"는 등의 주장을 했으며, 영탁은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