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투 감독, 손흥민 극찬…"전방의 모든 포지션에 설 수 있는 선수"
토트넘 산투 감독, 손흥민 극찬…"전방의 모든 포지션에 설 수 있는 선수"
  • 승인 2021.08.1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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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끈 손흥민을 극찬했다.

지난 1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1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재능이 놀랍다"면서 "그는 전방의 모든 포지션에 설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이며 빠르고, 경기를 잘 읽는다”며 “그는 상대의 빈 공간을 찾아내는 킬러”라고 극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4-2-3-1 전술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산투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잘했지만,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케인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산투 감독은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며, 그것을 마치면 팀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