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수진이 여자아이들을 탈퇴하기로 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3월 A 씨는 친동생이 학창 시절 서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수진과 동창인 배우 서신애도 그로부터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수진은 관련 의혹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으나 결국 팀을 떠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