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11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허 명예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가혁명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허 명예대표는 전직 대통령 처벌 금지, 소득·재산에 따른 차등 벌금제도 등을 공약했다.
특히 허 명예대표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1달 이내에 18세부터 100세까지 1억 원을 무조건 주겠다"며 이른바 '현금 지급'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또 허 명예대표는 "이제 진짜 기술자가 나와야 한다"면서 "허경영이 아니면 이 나라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허 명예대표의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은 오는 18일 행주산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허 명예대표 측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허경영 명예대표를 포함한 행사의 참석자들은 행주치마를 착용해 뜻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