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들도 김연경 '찐팬' 인증, 최태원 "내 마음 속 금메달"
회장님들도 김연경 '찐팬' 인증, 최태원 "내 마음 속 금메달"
  • 승인 2021.08.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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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김연경 선수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일 한국과 세르비아의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김연경 선수,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김연경 선수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찐팬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내마음속금메달', '2017년북경인민전당대회때', '매너다리'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최 회장의 게시물을 본 박 회장은 "김연경 키가 너무 커서 셀카화면에 안 들어가니 친절하게 반으로 접어주심"라는 댓글을 남겼고, 최 회장은 "형님 소환 죄송"이라고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터키와 일본 등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2004년부터 17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연경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