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가이'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다시 가고파..'복면가왕' 출연 못 잊어"
'프리 가이'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다시 가고파..'복면가왕' 출연 못 잊어"
  • 승인 2021.08.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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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라이언 레이놀즈/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전에는 영화 '프리가이'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숀 레비 감독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숀 레비 감독은 "세상에 있는 모든 감독님들께 라이언 레이놀즈를 캐스팅하라고 추천하고 싶다"면서 "그와 함께라면 어떤 프로젝트라도 훨씬 더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너무나 훌륭한 배우고, 코미디적인 부분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촬영장이 매일 매일 즐겁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현장이었다"라며 "여태껏 했던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고, 감독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너무 즐거웠다. 현장의 행복감과 즐거움이 영화에 그대로 이어졌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사랑하는 한국 너무너무 다시 가고 싶다. 지난 번에 갔을 때 출연한 복면가왕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프리가이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8년 영화 '데드풀2' 홍보차 내한해 복면가왕에 유니콘 가면을 쓰고 나와 영화 '애니'의 주제가 '투모로우'를 불렀다.

영화 '프리 가이'는 자신이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큰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닌 유니크한 히어로 주인공 가이로로 변신해 그만의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시리즈, '리얼 스틸', '기묘한 이야기' 등으로 사랑 받은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프리 가이'는 오는 11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