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前남편 송종국 다룬 방송에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박연수, 前남편 송종국 다룬 방송에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 승인 2021.08.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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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의 근황을 다룬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방송 후 송종국와 박연수,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이 입방아에 오르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9일 해당 방송에는 송종국이 출연해 이혼 후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송종국은 "산에서 더덕 캐고 약초 캐면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며 "7년 전 홍천으로 내려와 해발 700m 산기슭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살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화면을 일부 캡처해 올린 뒤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안다"며 "MBN 방송에서 아빠랑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했다.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연수는 "PD님께 사과 받았다"며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결혼 6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홀로 양육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