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2020 도쿄올림픽 일정,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과 준결승전…김연경 “죽기 살기로 뛸 것”
오늘(6일) 2020 도쿄올림픽 일정,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과 준결승전…김연경 “죽기 살기로 뛸 것”
  • 승인 2021.08.06 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연경 트위터
사진=김연경 트위터

 

오늘(6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5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하루살이처럼 내일 하루만 생각 하겠다”며 “목에 피가 나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을 비롯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일본 지바 시오하마 시민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브라질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김연경은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준결승전에 모든 것을 걸고 뛰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다음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총력전으로 임하겠다. 하루살이처럼 내일 하루만 생각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으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 때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며 “당시 메달을 놓친 게 한이 된다고 함께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양효진 등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는 많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료들과 내일 경기에서 꼭 승리하자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