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이정후, 일본전 설욕 다짐 “미국전서 좋은 결과 만들겠다”
도쿄올림픽 야구 이정후, 일본전 설욕 다짐 “미국전서 좋은 결과 만들겠다”
  • 승인 2021.08.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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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SBS 방송 캡처
이정후 / 사진=SBS 방송 캡처

 

한국 야구 대표 팀의 이정후가 일본전 설욕을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 팀은 지난 4일 2020 도쿄 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정후는 야마모토를 상대로 2안타를 치며 맹활약 했지만 팀이 패배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정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야마모토는 좋은 투수고, 좋은 투수와 상대한다는 게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분석에서 좋은 자료를 많이 줬다”며 “나도 나름대로 전략을 잘 짜고 들어가 오늘 경기에서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잘 준비해서 미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야구 대표 팀은 오늘(5일)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한국 야구 대표 팀은 오는 7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