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4강 진출 주역 김연경, 외신도 극찬…“이렇게 잘하는 건 반칙”
여자 배구 4강 진출 주역 김연경, 외신도 극찬…“이렇게 잘하는 건 반칙”
  • 승인 2021.08.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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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인스타그램
김연경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인스타그램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외신들은 매 경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 팀 주장 김연경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지난 4일 아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웹볼레이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역사를 만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연경”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브라질의 또 다른 매체인 투두 볼레이는 “물론 김연경이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은 예전부터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세계랭킹 4위 터키를 상대로 이런 경기력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또 배구를 주로 다루는 브라질의 한 매체는 “터키 전에서 김연경이 이렇게 잘하는 건 반칙 아니냐?”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아울러 국제배구연맹(FIVB)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는 말하고 또 말했다. 김연경은 10억 중 단 1명이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위대한 선수가 있고, 위대한 리더가 있는데 김연경은 둘 다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김연경을 믿고, 김연경은 선수들이 기대하지 못했던 자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