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건강상 이유로 영화 '젠틀맨' 하차...첫 스크린 데뷔 불발
한소희, 건강상 이유로 영화 '젠틀맨' 하차...첫 스크린 데뷔 불발
  • 승인 2021.08.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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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소희의 영화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었던 '젠틀맨'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

4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서 하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해 '젠틀맨'에 출연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있었지만 피로 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 및 판단으로 제작진, 소속사와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는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했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한소희는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사장이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극 중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에는 배우 주지훈이,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에는 배우 박성웅이 캐스팅됐다. 내년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