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윤지 "예비신랑? 5살 차이 아빠 친구 아들…연애 1년만에 결혼"
'비스' 김윤지 "예비신랑? 5살 차이 아빠 친구 아들…연애 1년만에 결혼"
  • 승인 2021.08.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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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김윤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김윤지가 예비신랑을 향해 프러포즈를 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돌변녀' 특집으로 '저기요...누구세요?'로 꾸며졌다. 

김연자, 서신애, 송지인과 출연한 김윤지는 "오는 9월 결혼한다. 오빠와 5살 차이다. 제가 초등학생 때 만났다. 아빠 친구 아들이다. 그때부터 꾸준하게 가족들과 만났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오빠 같은 사람이 참 괜찮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으로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계속 만나다보니까 서서히 관계가 발전했다. 제가 먼저 대시를 한 것 같다. 오빠에게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윤지는 연애를 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그는 "9월에 결혼하는데 그때가 연애 1년이 된다. 일단 서로 너무 잘 안다. 부모님과 형제가 다 친하다. 그래서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할 수 있었다. 양가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윤지와 예비신랑은 이미 자녀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저는 아이 두 명을 낳고 싶은데 오빠는 세 명을 낳고 싶어한다. 일단 낳아보고 생각해보자고 말했다"고 웃었다. 

김윤지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예비신랑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지는 못했다고. MC들은 "김윤지 씨가 먼저 프러포즈를 하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내 옆에서 많은 힘이 돼주고 한 자리에서 지켜와줬지만 앞으로는 부인으로서 내가 오빠 옆을 지키도록 노력할게. 나와 결혼해줘"라고 애정 가득한 프러포즈를 건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