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4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가상 스타 가족 탄생 예고
'우결' 4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가상 스타 가족 탄생 예고
  • 승인 2021.08.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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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가 종영 4년 만에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

3일 연합뉴스는 "방송가에 따르면 '우결'이 새로운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기존 콘셉트가 가상 부부를 관찰하던 것에 머물렀다면 새로운 시즌은 스타들이 가족 구성원이 되어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진다.

짧은 분량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8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필리핀, 태국, 아시아 등 20여 개국에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MBC는 새롭게 준비 중인 '우결'은 글로벌 시청자를 타킷으로 하는 만큼 기업, 재단 등과 함께 하는 마케팅 지원사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은 지난 2009년 8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로 처음 방송됐으나 반응이 좋아 2009년부터 단독으로 편성됐다. '신애-알렉스',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등 화제의 커플을 낳으며 인기를 끌었으며 2017년 시즌4를 끝으로 종영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