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발생..방대본 오후 브리핑
국내 첫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발생..방대본 오후 브리핑
  • 승인 2021.08.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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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동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동영상 캡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는 해외 입국자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는 계획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1,20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1,152명이고 해외 유입은 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총 311명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