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이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현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력도 성적도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는 현재 나를 한 번 되돌아보고 떨어져 있던 자신감을 다시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 라켓소년단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 달 27일 미국 네바다 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해 시즌 평균 자책점이 5.97로 높아졌다.

양현종은 드라마에서 해체 위기에 처한 라켓소년단처럼 현재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닌 것.

그러나 양현종은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보며 다시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 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라켓소년단’은 지난 2일 2020 도쿄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