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한국 다이빙 첫 메달 도전...5위로 준결승행
우하람, 한국 다이빙 첫 메달 도전...5위로 준결승행
  • 승인 2021.08.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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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사진=KBS 캡쳐

 

우하람이 남자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우하람이 6차 시기 합계 452.45점을 받아 전체 5위에 올르며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우하람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에서 나선다. 준결승 상위 12위 안에 들면 같은날 오후 3시부터 치르는 결승에 진출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우하람은 지난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1차 시기에서 우하람은 71.40점을 받아 11위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뒤로 서서 앞으로 완전히 구부린 자세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동작으로 76.50점을 얻어 4위로 뛰어 올랐다.

3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서서 앞으로 완전히 구부린 채로 네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연기로 89.30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4차 시기에서는 89.25점 등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