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한민국 VS 이스라엘…연장 승부 끝 밀어내기 승리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한민국 VS 이스라엘…연장 승부 끝 밀어내기 승리
  • 승인 2021.07.3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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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 팀이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이스라엘을 힘겹게 꺾었다.

지난 2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경문호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지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스라엘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교체 출전한 양의지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연장전 끝내기 사구를 얻어 승리를 이끌었다.

또 오지환은 투런포, 1타점 2루타 등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가장 빼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한국은 9회 초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했다.

그러나 오승환이 1사 후 동점 솔로포를 맞았고,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에서 결국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