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안착...올림픽 3관왕 도전
안산,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안착...올림픽 3관왕 도전
  • 승인 2021.07.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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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쳐
여자 양궁 대표팀 안산 /사진=KBS 방송 캡쳐

여자 양궁 대표팀의 안산이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2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안산이 아니마르셀리 두스산투스(브라질)를 7-1(27-27 28-24 30-27 28-25)로 제압했다.

안산은 1세트에서 비기며 다소 불안정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여유있게 2세트를 따낸 데 이어 3세트에서는 바람이라는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3발 모두 10점에 명중시켰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3발 중 2발을 10점에 꽂으며 세트 점수 7-1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 안산은 혼성전, 여자 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우승을 할 경우 대회 전관왕에 등극한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31일 말레이시아의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맛과 16강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