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복식 한일전 ‘7번의 듀스’...준결승 진출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복식 한일전 ‘7번의 듀스’...준결승 진출
  • 승인 2021.07.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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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중계 캡쳐
사진=KBS 중계 캡쳐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치열한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김소영, 공희용 한국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무려 7번의 듀스 끝에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

한 세트씩을 가져간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는 쉽게 승부를 내지 못했다. 초반 끌려가던 김소영, 공희용이 13-14까지 따라잡은 뒤에는 20-20 듀스까지 승부가 계속됐다.

결국 26-26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은 뒤 일본의 범실을 유도해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일본을 꺾은 여자 복식은 준결승에서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천칭천-자이판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