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 중인 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한 여성과 다정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토리아와 입맞춤을 하고 있는 여성은 중국 여배우 왕샤오천으로, 두 사람은 드라마 'Dear Life'를 함께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화제가 된 해당 사진은 왕샤오천의 생일파티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왕샤오천은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리며 "내 눈에 가장 완벽한 여자. 착하고 사랑스럽고 노력까지 하는 아름다운 사람. 하루 동안 함께 해 주고 챙겨줘서 고마워 언니"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에 빅토리아는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하트 모양과 케이크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빅토리아와 왕샤오천의 입맞춤 사전에 대해 한국 누리꾼들은 "빅토리아가 커밍아웃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는 반면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서는 동성간 뽀뽀는 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토리아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사실상 그룹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현재는 중국에서 가숙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