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연하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박수홍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결혼 소식을 밝힌 같은 날 오후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12월 지현이의 소개로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다. 그 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며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또 부부의 연을 맺게 도와 준 지현이라는 지인을 유튜브로 소개하겠다고도 해 누리꾼들을 궁금하게 했다.
앞서 23일 오전 박수홍은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며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며 "내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내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