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박명수 "과거 정선희 짝사랑…워낙 잘 나가서 좋아한다 말 못해"
'대한외국인' 박명수 "과거 정선희 짝사랑…워낙 잘 나가서 좋아한다 말 못해"
  • 승인 2021.07.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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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개그맨 정선희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 정선희와 문천식, '싱글벙글쇼' 신지와 정준하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김용만은 정선희에게 "최근 박명수가 예전에 정선희를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명수가 좋아했던 거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정선희는 "20년도 더 된 이야기"라며 "어느 날부터 내가 이야기하면 잘 못 보더라.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제작진이 늦은 시간 나오라기에 나갔는데 박명수가 앉아 있었다. 다짜고짜 제작진이 '박명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당시 제작진을 통해 박명수가 풍선 이벤트를 준비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돌이켰다. 박명수는 "풍선이 아니라 열쇠고리를 쥐어준 것 같다"며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워낙 잘나가서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먹히지 않을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