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혜정, 송중기 미담 투척 "'빈센조' 촬영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
'라스' 이혜정, 송중기 미담 투척 "'빈센조' 촬영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
  • 승인 2021.07.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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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희준 아내 모델 이혜정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희준 아내인 모델 이혜정이 송중기 미담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정이 출연해 드라마 '빈센조'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혜정은 "'빈센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며 "'보고타'라는 영화 때문에 남편(이희준)이 (송)중기씨랑 친하다. '빈센조' 감독님께 직접 저를 추천해줬다"고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육아 스트레스로 변화를 주고 싶어서 빨간색으로 염색한 날 바로 중기 씨한테 연락이 온 거다. 카메오 정도로 나오겠지 했는데 대본 보니까 꽤 많은 분량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송중기 때문에 큰 감동을 받은 사연도 털어놨다. 이혜정은 "처음 가본 드라마 촬영장이었다. 새벽 3시까지 찍었는데 중기 씨는 다 찍고 가도 됐다. 근데 제가 첫 촬영이니까 끝까지 기다려 주더라. 눈이 충혈될 때까지 기다려줬다.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