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파올로의 진심 어린 팬심에 감동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 정선희와 문천식, '싱글벙글쇼' 신지와 정준하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신지의 열혈팬을 자처한 파올로는 "코요태, 특히 신지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다. 한국에 대해 아예 모를 때 우연히 신지의 노래를 들었다. 너무 감격스럽다. 이후 이탈리아를 떠나 한국에서 살게 됐다"며 "처음 들은 노래는 '올웨이즈(Always)'다. 신지의 목소리는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이야기"라며 크게 놀랐다. 또 파올로가 대기실에 커피 선물을 했다는 사실을 안 그는 '올웨이즈' 무대로 화답했다. 그는 베테랑 가수지만 "세레나데를 부르는 기분이라 너무 떨렸다"고 떨리는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