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이윤서, 33년만에 女 기계체조 역사 쓴다...올림픽 결선
여서정·이윤서, 33년만에 女 기계체조 역사 쓴다...올림픽 결선
  • 승인 2021.07.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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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쳐
사진=MBC 뉴스 캡쳐

 

여서정, 이윤서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최고 순위에 도전했다. 

특히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25년 만에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개인 종합 전문 선수인 이윤서는 예선을 22위로 통과해 24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올림픽 개인종합 결선에 오른 건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3년 만이다.

여서정은 8월 1일결선을 치른다. 이윤서는 29일 개인종합 결선에서 꿈의 연기를 선사한다. 여서정은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을 구사해 경쟁자들과 맞설 예정이다.

여서정은 2019년 제주 코리아컵 국제대회에서 ‘여서정’ 기술에 성공해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