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 선수가 자신에게 온 욕설 DM(다이렉트 메세지)을 공개했다.

27일 안산 선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일방적인 비방이 담긴 DM을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이 보낸 DM과 함께 안산 선수는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어 “방구석에서 열폭 디엠 보내기VS올림픽 금메달 두 개”라는 답장을 보낸 화면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문제의 네티즌은 이후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안산 선수는 “읽었으면 대답 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 선수는 오는 29일 양궁 여자 개인 64강에 나서며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