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조인성, 양궁 김제덕 선수 언급 "'코리아 파이팅'에 울컥했다"
'모가디슈' 조인성, 양궁 김제덕 선수 언급 "'코리아 파이팅'에 울컥했다"
  • 승인 2021.07.27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인성/사진=IOK컴퍼니 제공

 

배우 조인성이 양궁 경기를 보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에는 영화 '모가디슈' 주인공인 배우 조인성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인성은 "캐릭터만 좋다면 작은 역할이라도 출연해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다. 스크린 뿐 아니라 어떻게 안방으로 찾아가야 하나 고민 하던 끝에 '어쩌다 사장'도 출연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제 양궁에서 우리나라가 또 금메달을 따지 않았나. 우리 선수가 경기 끝나고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치는데 모든 분들에게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울컥했다"며 웃었다. 올림픽에 출전 중인 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는 경기장에서 큰 소리로 '코리아 파이팅'을 외쳐 화제가 됐다.

류승완 감독의 열한 번째 장편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조인성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참사관 강대진 역을 맡았다. 조인성 외에도 김윤석,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28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